컬렉션: 감각적

앙드레 브르통은 그의 저서 『나쟈(Nadja)』에서, 감각을 깨우는 예술이 지닌 힘을 이보다 더 완벽하게 표현할 수 없는 문장을 남겼다.

"내가 당신을 아주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, 내 안의 예민한 감각(미모사)들은 수은주처럼 요동치며 저 지평선 끝까지 하프 소리 같은 여운을 새겨넣는다."

굳이 손을 대지 않아도 좋다. 그저 시선이 스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. 이 그림은 본능적으로 우리를 묘한 감각의 얽힘 속으로 인도하며, 그곳에서 나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과 거대한 우주의 신비는 하나로 어우러져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