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ee Sunhee : "Dans le sillage du Big Cheese"

Lee Sunhee : "빅 치즈의 뒤를 이어"

9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, 저희 소속 작가 이선희가 우당 시청에서 주최하는 단체전 Dans le sillage du Big Cheese (더 빅 치즈의 자취를 따라)에 참여합니다.

The Big Cheese, Philip Orenstein (American, born France, Paris 1938), Triptych consisting of a six-color lithograph, five-color lithograph, and five-color lithograph and decals adhered with Rhoplex-N580 adhesive, printed on White Arches, Kitikata, Hosho paper"The Big Cheese"는 필립 오렌슈타인 작가가 우당 시 해방 50주년을 기념하여 1994년 시에 기증한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. 한동안 시 기록보관소에서 잊혀졌던 이 작품은 재발견되어 이번 전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.

필립(당시 필립프) 오렌슈타인은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. 그와 그의 동생 세르주는 1942년 당시 각각 6세와 3세의 나이로 반유대인 수색을 피해 우당의 한 주택에 숨어 지냈습니다. 그들은 1945년 시가 해방될 때까지 그곳에 머물렀습니다. 이후 가족은 프랑스를 떠나 미국으로 이주했는데, 그때 탔던 여객선 '일 드 프랑스(Île-de-France)' 호가 바로 작품 'The Big Cheese'의 소재가 되었습니다.

이 작품은 그 시절의 기억과 역사, 그리고 당시 아이였던 그가 겪지 않고 피할 수 있었던 홀로코스트에 대한 증언을 담고 있습니다.

        
이번 전시에 참여하며 이선희 작가는 여객선이라는 닫힌 공간에서 하늘과 바다의 요소를 관조하며 멈춰버린 시간을 상상하며 그 여정을 떠올리고자 했습니다. 작가는 30cm x 30cm 크기의 작품 4점을 제작했습니다. 종이 죽을 붙여 말린 뒤, 그 위에 얇은 한지를 겹쳐 색을 입힘으로써 바다와 하늘, 나아가 가족이 새로운 날 아래 자유롭게 살아갈 미래의 땅까지 모호하게 경계를 허물며 표현했습니다.
작가는 어린 소년의 입장이 되어 이 작품을 구성했습니다. "거대한 배가 나를 싣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, 안식처를 찾아 떠난다. 끝없는 파도 위에서 나는 영혼이 숨 쉬는 공간에 닿을 때까지 흐르는 물결에 몸을 맡긴다... 나는 자연을 피워내기 위해 종이 죽으로 시간을 조각했다. 나의 절대적인 숨결, 나의 안식처."

로낭 고비

        

관람 안내

  • 장소: La Tannerie, 현대 미술 갤러리
  • 주소: 57 rue de Paris, 78550 Houdan
  • 기간: 2026년 9월 11일 ~ 11월 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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